1914 - 1920
성미가엘신학원 개교
성공회는 1889년 강화도에서 처음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성공회는 성직자 양성과 영성 훈련을 목적으로 1914년 성미가엘신학원을 경기도 강화에 설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미가엘신학원은 1915년 제1회 졸업생을 이후, 1916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첫 휴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1921 - 1956
민족의 수난과 캠퍼스 이전
1921년에는 성미가엘신학원을 강화에서 인천으로 이전하였고, 1925년에 서울 정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1940년 일본경찰은 성미가엘신학원을 강제 폐교하였고 이후 8년간 문을 열지 못하였습니다. 1948년에 인천에서 다시 문을 열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다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52년에는 신학원을 청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1957 - 1981
항동캠퍼스 시작과 신학교육의 새 모델
1957년 현재의 항동캠퍼스로 성미가엘신학원을 이전하였습니다.1961년부터 일반대학 출신의 학사학위 소지자들을 입학시켜 3년간 신학 기초교육과 목회훈련을 시키는 신학교육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을 도입하였습니다. 1966년 성미가엘신학원 본관을 신축하였으며, 1981년에는 학교법인 천신신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1982 - 1991
학교법인의 설립과 일만 기도운동의 시작
1982년 학교법인 천신학원에 4년제 대학 학부과정으로 천신신학교를 설립하고 신학과 신입생 40명으로 대학과정을 개교하였습니다. 1987년에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 대학 학력 인정을 받았습니다. 1989년에는 학교의 이름을 ‘성공회신학교’로 개명하였습니다. 1991년 9월에는 대학발전 모금운동으로 ‘일만기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2 - 1997
서울에서 가장 젊은 대학
199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성공회신학대학’ 승격 최종인가를 받았습니다.
1994년에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성공회신학대학’을 ‘성공회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종합대학으로 출범하였습니다.
1998 - 2004
인권과 평화의 대학
1차 장기발전계획(1998~2004)을 통하여 열림·나눔·섬김의 대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인권과 평화의 대학’으로 특성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전문성과 교양을 겸비한 비판적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대안적 대학을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시민사회복지대학원에 NGO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시민사회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2005 - 2014
아시아 평화공동체 대학
1차 계획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평화 공동체 허브’로 성장한다는 2차 장기발전계획(2005~2014)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에 따라 아시아 시민사회지도자들을 위한 학위과정(MAINS)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아시아와 함께하는 시민사회 공동체 대학’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015 - 2024
인권과 평화로 세상과 연대하는 대학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인권과 평화로 세상과 연대하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3차 장기발전 계획(2015~2024)을 수립하였습니다. 3차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평화'와 '공존' 그리고 '생명'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세상과 연대하는 '공동체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